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준비하는 '2024 행복플러스 김장나눔 한마당' 행사가 지난 9일 오전 학산공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각 지역 관변단체, 봉사단체,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달서구 경제진흥원, 여성단체협의회 등 5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총 1,000포기의 김치를 담그며 정성스러운 손길로 준비했다.
월성2동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김두환 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며 "이번 김장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김치 담그기 체험과 더불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고유 향토의 음식인 김장 김치 맛을 느끼면서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성으로 담근 김치는 달서구 자원봉사센터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달서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지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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