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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서 사과 따러 가다가 타이어 터져…어르신 12명 중경상

김인옥 기자 | 기사입력 2024/11/10 [22:36]

의성서 사과 따러 가다가 타이어 터져…어르신 12명 중경상

김인옥 기자 | 입력 : 2024/11/10 [22:36]

▲ 경북 의성에서 청송으로 사과를 수확하기 위해 길을 나섰던 어르신들이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로 어르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가을철 수확기에 접어든 과수원 모습. 2024.11.10.   © 김인옥 기자

 

농번기를 맞아 경북 의성에서 청송으로 사과를 따러 가던 차량이 타이어가 터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어르신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10일 오전 6시8분께 의성군 단밀면 상주~영덕고속도로 단밀 4터널 인근에서 60대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의 우측 뒤 타이어가 터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2명이 중상을, 운전자 등 50∼70대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청송에 있는 한 과수원에 사과를 수확하러 가던 길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타이어 파손 원인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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