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구 남구청장,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  © 김지희 기자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재선되었다. 이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그의 전반기 2년간의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남구청에 따르면, 조재구 청장은 민선 8기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대표회장직을 이어가며 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3차년도 제1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후반기를 책임질 공동회장단 임원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조재구 대표회장과 공동회장단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안」에 대해 명확한 재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이를 강력히 반대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자치권 침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지방 4대 협의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지방분권 확대, 지역소멸 문제 대응, 지역 균형발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다시 한 번 믿어주신 데 감사드리며,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권한 강화와 지방분권 시대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재선은 조재구 청장이 남구 발전뿐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