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새마을회(회장 곽윤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남구청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남구청(구청장 조재구)과 협력하여 13개 동 새마을지도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었다.

남구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800여 박스의 김장 김치를 준비했으며, 각 동마다 약 30여 박스씩 배분했다. 남구복지관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에도 김치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남구새마을협의회에서는 ‘활기찬 행복 어묵’ ‘열정의 명품 고구마’를 무료로 나누며 모은 성금 50만 원을 남구청에 기부해 지역사회의 화합과 나눔을 더욱 빛냈다. 9동 새마을협의회 김광태 회장 역시 김장 김치를 만드는 데 사용된 재료비로 100만 원을 기부하며 행사에 큰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행사 현장에서 참여자들과 함께하며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남구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더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윤태 남구새마을회 회장은 “13개 동 새마을지도자들과 협력해 준비한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주민들과 새마을 조직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화합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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