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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 조현일 경산시장, 민선 8기 지방자치 집행부 1주년 성과ᆢ 시민 소통과 경산 미래 청사진을 밝히다

김인옥 기자 | 기사입력 2023/05/27 [00:03]

[인터뷰 2] 조현일 경산시장, 민선 8기 지방자치 집행부 1주년 성과ᆢ 시민 소통과 경산 미래 청사진을 밝히다

김인옥 기자 | 입력 : 2023/05/27 [00:03]

 

 조현일 경산시장

 

Q. 경산 시민, 시청 직원, 각계각층과의 소통에  대한 노력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요?

 A. 상의하달 하의상달(上意下達 下意上達)의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민들이 다양하게 분출하고 있는 의견들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분야별 소통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 해 오고 있다. 코로나19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책임자 간담회, 농정분야 민생현장 간담회, 소상공인 민생현장 간담회, 상공의원 간담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각계각층의 애로사항 청취와 필요사항을 파악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과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만남을 통해 수많은 물류와 추 퇴근하는 근로자 수가 급증하는 경부고속도로 경산나들목의 정체 방안 해소와 진량 하이패스 IC를 조기에 설치하는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올해 3월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Q. 경산시를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밝혀 달라?

 

A. 우리 경산은 전국 최대의 대학도시다. 지금 경산에는 10만여 명의 젊은 청춘들이 호흡하며 공부하고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지역의 젊은이들이 경산에서 터를 잡고 생활하며 행복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경산에는 이들 젊은이들이 지속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

 조현일 시장, 대학 및 민생현장 소통 간담회

 

 

 대학생과 함께하는 조현일 시장

 

경산에서 태어나 지역의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의 기업이나 스타트 기업에 취업해 가정을 이루고 경산에 정착해 아이를 양육하며 여가를 즐기는  사이클이 이뤄져야 정상적인 상황인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지 못한 현상을 타개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 상생할 수 있는 협업 체계가 갖춰져야 하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머물 수 있도록 벤처기업을 육성해야만 하고 젊은 청춘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기반이 함께 갖춰져야 만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서울권 대학에 진학하면 지급하는 장학금을 지역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지급해 우수한 인재가 우리 경산에 머물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 아울러 지역에 문화와 주거 서비스가 어우러진 다기능 혁신성장 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대규모 아울렛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이 모여있는 한국의 실리콘밸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임당 유니콘 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창업 열린 공간’ 및 ‘지식산업센터’조성에 주마가편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들 기관의 유기적인 기능과 기관 상호 간의 협업을 통해 엄청난 시너지를 발산할 것이다.

 경산시 신규 공무원과 함께한 조현일 시장

 

 

먼저 ‘창업 열림 공간’은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해 개방형 창업 네트워킹을 구축, 혁신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는 공공 임대형의 포지션을 가지고 기업의 성장 공간을 저렴한 염가에 제공한다. 69실의 ICT 기업 및 연구소 공간과 미디어 복합 네트 워킹실,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멀티 롤 문화 편의시설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남천강변을 정비해 공원화하도록 하겠다. 경산시에 있어서 남천강은 우리 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흐르고 있는 경산시민과 밀접한 강으로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 산책, 운동 등 여가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도 꽃밭 조성, 운동기구, 원목 벤치 등 많이 개발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 앞으로 더욱더 개발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 또한 경산시의 각 권역별로 주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 하도록 하겠다. 진량의 금박산, 남산 소공원, 하양 무학산 등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탈바꿈 시키도록 노력하겠ㄷ자고 했다.

 

한편 조 시장은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안전한 생활 유지에 있다고 생각한다"며"시민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고민하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경산시민의 날 체육대회

 

 경산 꿈나무와 함께한 조현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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