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후 2시 50분쯤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공장 옆 야적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오후 4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0여 대와 인력 11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진화 헬기는 해가 진 뒤 철수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에 쌓여있던 폐전선 더미에서 불이 시작돼 현재 인근 공장 창고 건물로 확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공장 건물과 야산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경북 영천과 인접 경산 지역에서도 화재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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